'갈매기'와 '등대' 모티브로 한 캐릭터 2종 개발
각각 6개의 이름 후보, 12~25일 온라인 조사
각각 6개의 이름 후보, 12~25일 온라인 조사

인천시가 생명존중문화 확산 방안의 일환으로 자살예방 캐릭터 2종을 개발하고 이름 선정을 위한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
시는 12~25일 온라인(https;//han.gl/XShDB)에서 자살예방 캐릭터 2종의 이름 선호도조사를 벌인다고 12일 밝혔다.
자살예방 캐릭터는 ‘어디든 날아가서 이야기를 들어주는 갈매기’와 ‘밝은 빛을 비춰 길을 알려주는 등대’를 모티브로 했다.
‘갈매기’ 캐릭터의 이름 후보는 ▲이따(할수 있다, 살릴 수 있다, 생명을 잇다의 의미) ▲우미(도우미) ▲나래(희망의 날개) ▲사나래(천사의 날갯짓) ▲매리(매순간 우리 함께하자는 의미) ▲마온(마음의 평온)이다.
‘등대’ 캐릭터의 이름 후보는 ▲드니(든든히 지키고 힘드니? 하고 물어본다는 의미) ▲듬지기(듬직한 친구) ▲금쪽이(소중한 존재) ▲수호(수호자) ▲모아(긍정적인 뜻을 모아) ▲라온(빛을 비추어 생명을 켜다, ‘라이트 온 라이프 온’)이다.
정혜림 시 건강증진과장은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자살예방 캐릭터 이름을 선정하고 이들 캐릭터가 마음건강에 도움이 되도록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 적극 활용할 것”이라며 “캐릭터 개발이 ‘자살은 주변의 관심과 사랑으로 예방이 가능하다’는 인식 등 생명존중문화 확산에 기여하도록 캐릭터를 통한 메시지 전달과 소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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