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80㎡의 사계절 정원, 나무와 화초 1만여 그루 심어
무장애길 인근 100m의 대나무 바람숲길, 청량감 뛰어나
무장애길 인근 100m의 대나무 바람숲길, 청량감 뛰어나

인천 월미공원에 사계절 정원과 대나무 바람숲길이 조성됐다.
인천시 월미공원사업소는 지난 3월 1억1,000만원을 들여 시작한 사계절 정원과 대나무 바람숲길 조성을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월미공원 사계절 정원은 1,280㎡로 에메랄드그린·스카이로켓향나무·선주목·남천·산수국 등 교목(큰 키 나무) 51그루와 관목(작은 키 나무) 1,600그루, 화초류 9,450그루를 심었다.
또 산책로를 정비하고 흔들의자 등 편의시설도 갖췄다.

대나무 바람숲길은 무장애나눔길 인근 100m 구간에 조성해 공원 방문객들이 청량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최종순 시 월미공원사업소장은 “공원 이용객들이 계절에 관계없이 산책을 즐기거나 휴식할 수 있는 사계절 정원과 청량감이 뛰어난 대나무 바람숲길 조성을 마무리했다”며 “대나무는 공기정화나 살균력이 뛰어나 대나무 숲에서 즐기는 죽림욕은 일반적인 산림욕보다 스트레스 완화 효과가 큰 만큼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많이 찾아 휴식을 취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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