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29일까지 ‘지하·반지하주택’ 전수조사
상태바
인천 서구, 29일까지 ‘지하·반지하주택’ 전수조사
  • 김민경 기자
  • 승인 2022.08.19 11: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재해 취약 주택 실태 파악해 정책 기초자료 마련
서구청 전경 (사진=서구 제공)

인천 서구가 오는 29일까지 폭우로 인한 침수 등 재난 상황에서 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을 파악하기 위해 ‘지하·반지하층 거주 현황 전수조사’를 진행한다

19일 구는 최근 폭우로 인해 침수 피해를 입은 지하·반지하 주택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지난 12일부터 ‘지하·반지하층 거주 현황 전수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오는 2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수조사는 각 동 통·반장들이 지하·반지하 주택에 거주하는 세대를 방문해 세대수를 파악하고 거주 및 공실 여부를 파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구는 조사과정에서 침수피해가 발생하기 쉬운 세대를 추가로 조사하고 있다.

구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기초자료를 구축해 피해 발생 우려 지역을 파악하고 해당 지역에 차수판 등 침수 방지시설 설치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재난에 취약한 지하·반지하 거주 세대를 파악하고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면서 “구민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