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선학동 ‘오십시영’ 거리축제 3년 만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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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 선학동 ‘오십시영’ 거리축제 3년 만에 열린다
  • 김민경 기자
  • 승인 2022.08.19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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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6·27일 선학동 음식문화시범거리 일대서 개최
400m거리에 3개 상설무대… 버스킹·퍼포먼스에 음식점 할인도
지난 2019년 선학동 거리에서 '오십시영' 행사가 진행된 모습 (사진=연수구 제공)
지난 2019년 '오십시영' 거리축제 모습 (사진=연수구 제공)

인천 연수구가 오는 26일, 27일 이틀간 선학역 주변 선학동 음식문화시범거리에서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지역의 대표 골목축제인 ‘오십시영’ 행사를 3년 만에 개최한다.

지난 2015년을 시작으로 올해 6회째를 맞는 축제 선학동 거리축제 ‘오십시영’의 명칭은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젊어지는 시간이라는 의미와 방문객에게 ‘어서오십시오~’라는 환영인사의 의미가 담겼다.

이번 행사에서는 선학동 제일내과의원~수협~다올떡방에 이르는 400m 구간에 10여개 테마별 구간과 함께 메인무대와 버스킹라운지 등 3개 무대를 설치해 이틀간 다채로운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축제 첫날 26일에는 개막식과 함께 젊은 아티스트의 7080추억의 노래공연, 버스킹, 거리퍼포먼스, 플리마켓과 체험·전시행사, 음식점 10% 할인행사 등이 마련돼 있다.

둘째 날인 27일에는 골목상인과 방문객이 주인공이 되는 장기자랑을 시작으로 트로트 공연과 함께 무대마다 버스킹과 마임 마술공연 등으로 골목에 생기를 불어넣을 계획이다.

연수구 관계자는 “어려운 상황에도 영업주들과 함께 음식문화시범거리 축제를 개최하는 만큼 구민과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위주로 행사를 구성했다”며 “가족·연인·친구들이 함께 찾아와 생동감 넘치는 골목에서 추억의 맛과 재미를 마음껏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시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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