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공단 · 이건에너지, 임목폐기물 재활용 협약 3년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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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환경공단 · 이건에너지, 임목폐기물 재활용 협약 3년 연장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2.08.22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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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 사업소에서 발생하는 연 평균 80톤의 전지목과 고사목 등
이건에너지의 연료로 재활용, 처리비용 아끼고 폐기물 자원화
승기하수처리장에서 발생한 임목폐기물(사진제공=인천환경공단)
승기하수처리장에서 발생한 임목폐기물(사진제공=인천환경공단)

인천환경공단과 이건에너지(주)가 ‘임목폐기물 재활용 협약‘을 3년 연장했다. 

인천환경공단은 지난 2019년 이건에너지와 체결한 ‘임목폐기물 자원 재활용을 위한 협약’을 3년 연장해 협력을 이어나가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은 인천환경공단의 하수처리장과 소각장 등 9개 사업소의 조경시설 등에서 발생하는 전지목과 고사목 등 임목폐기물을 이건에너지의 연료로 재활용하는 것으로 공단은 연 평균 80톤의 임목폐기물을 이건에너지에 공급하고 있다.

공단이 운반업체와의 계약을 통해 수송비를 부담하지만 폐기물처리업체를 거칠 경우 발생하는 처리비용을 아끼고 폐기물을 재활용하는 효과를 거두는 민간기업과의 상생 협력이라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김상길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 연장은 버려지는 임목폐기물을 지속적으로 재활용한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폐기물의 자원화에 앞장서 탄소중립을 선도해 나가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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