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장면 값 제일 싼 곳은 인천 부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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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장면 값 제일 싼 곳은 인천 부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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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8.08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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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가격상승률 천차만별

정부가 서민 생활과 밀접한 외식요금의 부당한 가격 인상을 막으려고 자장면 등 6개 외식품목 가격을 지역별로 조사해 매달 공개하기로 한 가운데, 전국에서 자장면 값이 가장 비싼 곳은 서울 종로구, 가장 싼 곳은 인천 부평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전국 86개 기초 지방자치단체의 6월 개인서비스요금을 조사한 결과 종로구는 자장면 값이 한 그릇에 평균 5000원으로 가장 비쌌다. 이어 서울 강남구와 마포구, 금천구가 평균 4667원으로 뒤를 이었다.

자장면 값이 가장 싼 곳은 인천 부평구로 한 그릇에 평균 3200원, 그 다음으로 대구 서구가 3333원으로 뒤를 이었으며 서울에서는 중랑구가 3400원으로 가장 쌌다. 자장면 값이 가장 비싼 서울 종로구에 비하면 가격이 3분의 2 수준이다.

자장면 가격 상승률은 지역별로 더 큰 차이를 보였다. 16개 광역 지자체별로 자장면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대구로 올 상반기에만 가격이 10% 상승했다. 충북(9.9%), 제주(9.1%), 서울·강원(7.6%) 등도 자장면 값 상승률이 높았다.
 
반면 광주는 자장면 값이 상반기에 전혀 오르지 않았고 대전은 3.1%, 울산은 4.2% 오르는 데 그쳤다. 지역별로 가격 상승률이 최대 10배 이상으로 차이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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