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여성안심 무인택배함 9개소 무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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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 여성안심 무인택배함 9개소 무료 운영
  • 김민경 기자
  • 승인 2022.08.24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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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구 선학별빛도서관에 설치된 여성안심 무인택배함 (사진=연수구 제공)

인천 연수구가 올해 여성안심 무인택배함 9개소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여성안심 무인택배함은 여성 1인가구를 대상으로 발생하는 택배기사 사칭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설치됐다. 택배기사를 대면하지 않고 물품을 직접 수령하는 방식이다.

현재 관내에는 ▲연수1동 행정복지센터(함박뫼로 127) ▲연수구보건소(함박뫼로 13) ▲연수도서관(함박뫼로 152번길 96) ▲선학별빛도서관(넘말로 30) ▲한국전력남인천지사 맞은편 버스정류장(청학동 514-3) ▲함박마을 좌측입구(비류대로 461-2) ▲길마산사거리 버스정류장(비류대로 555-2) ▲송도역 버스정류장(비류대로 212-2) ▲함박종합 사회복지관(함박안로 217) 등 총 9개소가 설치돼 있다.

이용 방법은 사용자가 택배 신청 시 택배 수령지를 무인택배함 주소로 지정하면 택배기사가 물품을 택배보관함에 맡긴 뒤 인증번호를 사용자의 휴대폰에 문자로 발송한다. 사용자는 물품보관 연락을 받은 후 48시간 이내에 택배보관함에 인증번호를 입력하면 물품을 찾을 수 있다.

무료로 이용가능하며, 택배 보관시간이 48시간을 초과할 경우 하루마다 연체료 1,000원이 부과된다.

또 위급상황 시 무인택배함 비상벨을 누르면 사이렌과 서치라이트가 작동해 주변의 도움을 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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