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일본뇌염 매개 '작은빨간집모기' 올해 첫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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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 일본뇌염 매개 '작은빨간집모기' 올해 첫 발견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2.08.25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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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8~15일 계양구 선주지동 인근서 발견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인천에서 올해 처음 발견됐다.

25일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이달 8~15일 계양구 선주지동 인근에서 이 모기가 발견됐다.

채집된 모기에선 일본뇌염·뎅기열·황열 등을 일으키는 플라비바이러스 병원체가 발견되지 않아 일단 감염병 전파 위험성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질병관리청은 부산에서 작은빨간집모기가 처음 발견된 4월7일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고, 이달 23일에는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한 바 있다.

시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최근엔 8월 이후에도 기온이 높게 유지되고 있어 감염병 매개모기 활동이 10월까지 관찰되기도 한다”며 “인천에서도 지난해 2명의 일본뇌염 환자가 발생했던 만큼 야외 활동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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