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포천 복원사업으로 철거되는 복개주차장 대체용으로 조성
인천 부평구가 부평공원 앞 공영주차장(산곡동 478번지)에 주차면수 112면을 추가 조성했다.
26일 부평구는 지난 6월 총사업비 1억9,000만원을 들여 부평공원 앞 공영주차장에 주차구획과 화단 등을 정비해 기존 주차면수 56면에서 112면을 추가해 총 168면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부평공원 앞 공영주차장은 지난 1997년 총 56면으로 조성됐지만, 효율적이지 못한 주차구획과 화단 등으로 면적에 비해 많은 차량을 주차하지 못했다.
이번 공영주차장 정비는 지난해 굴포천생태하천복원사업으로 철거되는 주차장의 대체 공간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구는 공영주차장을 이달 31일까지 임시로 운영한 후 9월 1일부터 유료 주차장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차준택 구청장은 “굴포천생태하천복원사업으로 철거되는 주차장의 대체시설이 마련돼 주민들의 불편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며 “주차인프라 구축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로 쾌적한 주차 공간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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