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차기 구금고 은행 지정 계획 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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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차기 구금고 은행 지정 계획 공고
  • 김민경 기자
  • 승인 2022.08.30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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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부터 4년간 구금고 운영할 금융기관 10월 선정
인천 서구청 전경 (사진=서구제공)
인천 서구청 전경 (사진=서구제공)

인천시 금고 은행 선정이 끝난 가운데 올해 본예산 1조394억원 규모의 인천 서구는 금고를 어느 은행이 차지할지 주목된다.

30일 서구는 지난 29일 구금고 은행인 ㈜하나은행의 운영 약정기간이 올해 말 만료됨에 따라 2023~2026년 구금고를 운영할 금융기관을 선정하기 위한 ‘일반공개경쟁’을 공고했다고 밝혔다.

차기 구금고는 2023년부터 4년간 인천 서구 소관의 현금과 유가증권의 출납 및 보관, 각종 세입금 수납 및 세출금 지급, 유휴자금 보관 및 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구에 따르면 내달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신청서와 제안서를 접수받은 후 금고지정심의위원회의 심의·평가를 거쳐 10월 중 차기 금고를 지정·공표하고 금고 약정을 체결할 계획이다.

구 금고 평가는 ‘인천광역시 서구 금고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서 정한 평가항목과 배점 기준 [별표 1]에 따라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정성(26점) ▲구에 대한 대출 및 예금 금리(20점) ▲주민 이용의 편의성(21점) ▲금고 업무 관리능력(24점) ▲지역사회 기여 및 구와 협력사업(7점) ▲기타사항(2점) 등 6개 분야 17개 세부항목으로 진행된다.

서구 관계자는 “구 금고 평가는 금고지정심의위원회가 금융감독원 등 관련 기관이 공시한 자료와 비교하는 등 객관적이고 공정한 방법으로 실시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4년간 구 예산을 관리할 구 금고가 공정하고 투명하게 지정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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