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찬진 동구청장, 인천시 행정구역 개편안에 찬성 입장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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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진 동구청장, 인천시 행정구역 개편안에 찬성 입장 밝혀
  • 김민경 기자
  • 승인 2022.08.31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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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제시한 기초자치단체 행정체계 개편 방안

인천 동구가 동구와 중구 원도심지역을 제물포구(가칭)로 통합하는 인천시 행정구역 개편안에 찬성 입장을 내놨다.

31일 동구에 따르면 인천시가 이날 검단·영종·제물포구 신설을 골자로 하는 행정구역 개편안을 전격 발표한 가운데 김찬진 동구청장은 동구·중구 내륙지역 행정구역 통합 개편에 대한 찬성 입장을 밝혔다.

 

 

동구·중구 원도심 통합은 제물포 르네상스 추진 등 원도심 개발에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동구·중구가 인천의 중심지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는 것이 구의 판단이다.

구는 앞으로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행정구역 조정 효과를 면밀히 검토해 동구·중구가 동반 발전할 수 있는 방향으로 행정·재정적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김 구청장은 "동구와 중구는 행정구역이 동인천역을 경계로 나뉘어 있지만, 역사의 뿌리를 함께하고 경인전찰 교통권을 비롯해 중·고등학교 학군을 공유하는 등 정서·환경·문화적으로 같은 생활권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행정구역 조정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진다면 주민 맞춤형 행정 구현 및 주민 복리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인천시가 공개한 행정구역 개편안은 서구를 서구와 검단구(가칭)로 분구하고, 중구와 동구는 제물포구(가칭)로 합치며, 중구 영종국제도시는 영종구(가칭)로 분구해 기초자치단체 행정체계를 현행 2개 군·8개 구에서 2개 군· 9개 구로 개편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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