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회 새얼백일장 수상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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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회 새얼백일장 수상자 발표
  • 김민지 기자
  • 승인 2022.09.01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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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얼문화재단이 1일 ‘제37회 새얼백일장’ 수상자를 발표했다.

1986년 시작된 새얼백일장은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순수문예백일장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020년부터 야외 행사에서 우편공모 방식으로 전환됐다.

새얼문화재단은 지난 6월 3일부터 8월 19일까지 공모를 진행했다. 올해부터 일반 시민에게도 문호를 개방했다. 학생부 2,606명과 일반부 301명 등 총 2,907명이 백일장에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제37회 백일장 주제는 ▲초등3·4학년부 '허둥지둥/꼬리/가방' ▲초등5·6학년부 '턱/빈칸/정말일까' ▲중학교부 '소동/무게/숨겨둔 것' ▲고등학교부 '증명/파편/시시하다' ▲일반부 '중고/환승/임시'였다.

자타가 공인하는 문단 최고의 권위 있는 작가, 시인, 비평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백일장 심사를 맡았다.

문학평론가 권성우, 오길영 선생을 비롯해 김지은(아동문학평론가), 이성률(아동문학가), 박숙경(아동문학평론가), 최나미(동화작가), 선안나(동화작가), 정승렬(시인), 조우성(시인), 김영승(시인), 이문재(시인), 장석남(시인), 이원규(소설가), 양진채(소설가), 김이설(소설가), 안보윤(소설가) 등 총 32명이 참여했다.

심사결과 부문별로 시·산문 각각 장원 1명, 차상 3명, 차하 3명, 참방 5명, 장려 18명이 선정됐다.

시 부문에서는 인천연성초등학교 4학년 김지아, 서울용동초등학교 6학년 원성준, 인천성리중학교 1학년 육현수, 샘물중고등학교 3학년 이지원 학생과 안경민(인천시 부평구)씨가 ‘장원’의 영예를 안았다.

산문 부문에서는 인천용현남초등학교 3학년 백아윤, 인천삼산초등학교 5학년 박가람, 삼산중학교 3학년 배유미, 백송고등학교 3학년 노미루 학생과 송다경(서울 구로구 개봉동)씨가 ‘장원’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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