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추석 연휴 종합대책 마련... 고속버스·여객선 증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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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추석 연휴 종합대책 마련... 고속버스·여객선 증편
  • 윤성문 기자
  • 승인 2022.09.02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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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교통·의료 등 12개 분야 세부대책 수립
추석 당일 부평삼거리역~인천가족공원 무료 셔틀버스 운행
사진=인천시

인천시는 추석 연휴기간인 오는 9~12일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물가안정·교통·성묘대책·응급의료·급수 등 12개 분야의 세부대책을 수립하고 분야별 대책반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한다.

먼저 코로나19로 수년간 고향을 방문하지 못한 많은 귀성객의 원활한 이동과 안전을 위해 대중교통을 증편한다.

고속버스 12대와 시외버스 7대를 증차하고 여객선 운항을 70회로 늘려 32만여명의 시민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

인천가족공원 인근인 추석 당일 차량 진입을 통제하고,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2분 간격으로 무료 셔틀버스(부평삼거리역~가족공원)를 운행한다.

전통시장의 이용편의를 위해서는 12일까지 25개 전통시장 주변 도로의 주정차를 허용한다.

도로복구 상황실에서는 전통시장, 백화점, 가족공원,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주변과 대형공사장 주변을 순찰하고 땅 꺼짐 등 도로파손으로 인한 시민 불편사항을 신속히 접수받고 처리한다.

인하대병원을 비롯한 19개의 응급의료기관은 연휴동안 24시간 비상 진료체제를 유지하고 공공심야약국 13개소를 운영한다.

연휴기간 운영되는 비상진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 운영에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응급의료정보센터, 보건복지부, 시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시는 아울러 물가안정을 위해 농축수산물 등 추석 성수품, 생필품 등 주요품목의 수급상황과 가격동향도 지속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이밖에 농산물도매시장 개장 일정, 문화행사 안내 등 연휴 기간 중 유용한 정보는 인천시 홈페이지와 120 미추홀콜센터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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