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인천개항장 문화재 야행’ 9·10월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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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인천개항장 문화재 야행’ 9·10월 개최
  • 김민지 기자
  • 승인 2022.09.05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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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4일~25일, 10월 15일~16일 인천 중구 개항장 일대서 두 차례 열려

인천 중구는 ‘2022 인천개항장 문화재 야행’을 2회에 걸쳐 인천개항장 문화지구 일원(인천 중구청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7회째 맞이한 인천개항장 문화재 야행은 인천개항장 근대문화유산의 의미를 전달하고 인천의 가치를 높이는 야간형 지역상생행사다.

이번 행사는 ‘근대역사를 품고 개항장의 밤을 누비다’를 부제로 9월 24일~25일, 10월 15일~16일 총 2회 열리며, 각각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운영된다.

문화재 야행에서는 첨단 드론을 활용해 인천개항장의 밤하늘을 문화재로 수놓을 '문화재 드론쇼'를 선보인다. 또한 지난해 '개항장 메이커스 공모전' 수상작 중 3종(우산, 향수, 등불)을 기념품으로 제작해 판매할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중단됐던 저잣거리를 재개한다. 각 국(미, 일, 중)의 특색있는 인천지역 대표 먹거리도 만나볼 수 있다.

 

지난해 열린 인천개항장 문화재 야행 (사진제공=중구)

인천개항장에 대한 MZ세대의 흥미를 돋우기 위해 사전 숏폼 공모전도 진행할 예정이며, 인천 공식 관광 앱인 ‘인천e지’를 통해 문화재 및 문화시설 방문 스탬프 투어를 실시한다.

매년 관람객에게 가장 큰 인기 프로그램인 스토리텔링 도보 탐방은 6개 테마별 코스로 구성됐다. 네이버 예약시스템을 통해 사전예약해 참여할 수 있다.

관람객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다양한 ▲흥미있는 체험행사(낮카밤클, 각 국 전통놀이 체험, 폴라로이드 사진촬영) ▲지역공방 등이 공방제품을 전시·판매하는 ‘아트플리마켓’ ▲인천지역 청년 작가가 그려주는 ‘1883 초상화’ ▲네온사인 불빛조형물 등 다양한 문화행사들이 마련됐다.

김정헌 구청장은 “인천개항장 문화재 야행은 인천의 근대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행사”라며 “1883년 개항 이후 140여 년의 세월을 간직하고 있는 인천개항장 문화지구에서 체험, 공연, 전시 등 다양한 문화재 야간문화 향유 프로그램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전예약 등 행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2022 인천개항장 문화재 야행' 홈페이지(www.culturenight.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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