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송도국제도시 환경영향평가(변경) 입찰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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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 송도국제도시 환경영향평가(변경) 입찰공고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2.09.1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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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수행능력평가(PQ) 통과한 10개 업체 대상 가격입찰
송도 12개 단위개발사업지구 대상, 4년 간 포괄적 계약
사업계획 변경 시 수반되는 환경영향평가(변경) 수행
인천경제청 청사인 송도 G타워
인천경제청 청사인 송도 G타워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송도국제도시 단위개발사업지구의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변경에 대비한 환경영향평가(변경) 용역의 가격입찰을 실시한다.

인천경제청은 13일 ‘기술용역 입찰공고(사업수행능력평가 후 가격입찰)’를 냈다.

가격입찰 참가 대상은 사업수행능력평가(PQ)를 통과한 10개 업체(다산컨설턴트, 도화엔지니어링, 홍익기술단, 선진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사무소, 한맥기술, 수성엔지니어링, 건화, 이산, 삼안, 천일)이며 입찰서 제출기간은 13~20일 낮 12시, 개찰은 20일 오후 1시다.

낙찰자는 예정가격 이하~낙찰하한율 79.995% 이상 최저가 입찰 순으로 적격심사를 실시해 종합평점 92점 이상인 업체가 된다.

평가배점은 100점 만점으로 ▲해당용역 수행능력 65점(사업수행능력평가 64점, 기술자 경력평가 1점) ▲경영상태 2점 ▲지역업체 참여도 3점 ▲입찰가격 30점이다.

이미 사업수행능력평가를 거친 업체들이 입찰에 참여하기 때문에 기술자경력평가 1점과 경영상태 2점은 모두 만점 적용하며 공동도급(공동이행 방식, 5개사 이내, 구성원별 최소 지분율 5% 이상)의 경우 지역업체 참여비율이 30% 이상이면 3점, 20% 이상~30% 미만이면 1점을 준다.

송도국제도시 환경영향평가(변경) 용역의 기초금액은 12억3,200만원(부가세 및 손해배상보험료 포함)이며 용역기간은 착수일로부터 48개월이다.

이번 용역은 송도국제도시 12개 단위개발사업지구(송도랜드마크시티, 아암공원 A, 아암공원 B, 국제업무단지, 지식정보산업단지, 바이오단지, 시가지조성단지, 송도국제화복합단지, 첨단산업클러스터 B, 첨단산업클러스터 C, 인천테크노파크확대조성단지, 인천글로벌캠퍼스)가 대상이며 공공시설 재배치, 외자유치 등을 위해 개발계획·실시계획 변경이 필요할 경우 기존의 환경영향평가 변경협의를 위한 환경보전방안을 수립하는 것이다.

단위개발사업지구 개별로 환경영향평가 변경 용역을 발주할 경우 상당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기간 4년의 포괄적 계약을 맺는 것으로 사업계획 변경에 따른 환경영향평가를 예측·평가하고 환경보전방안을 마련해 한강유역환경청과 협의해야 할 사안을 5건, 통보해야 할 사안을 4건으로 가정하고 용역을 발주한 뒤 실제 수행 실적에 따라 용역비를 정산하게 된다.

또 송도 11공구 첨단산업클러스터(C) 환경영향평가 협의 결과에 따라 인천경제청이 한강유역환경청에 제출해야 하는 사후환경조사 결과통보서에 수록할 ‘송도하수처리장 비보전성 물질 거동해석(해양수치모형실험)’을 실시하고 내년 2월 말까지 결과를 제출하는 것도 과업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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