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3곳에서 현재 20곳으로 늘면서 정착 단계
인천시가 제로웨이스트샵 홈페이지(www.incheonzerowaste.com)를 개설했다.
시는 제로웨이스트샵이 어디 있는지, 무엇을 파는지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개설했다고 16일 밝혔다.
제로웨이스트샵은 1회용품을 대체하는 다회용품, 플라스틱을 사용하지 않은 제품, 무포장 제품 등 쓰레기를 최소화하는 친환경 매장으로 인천에는 2020년 3곳에서 현재 20곳으로 늘면서 정착 단계로 접어들고 있다.
홈페이지에서는 제로웨이스트샵의 주소, 연락처, 영업시간, 판매품목, 해당 매장이 운영하는 SNS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자원순환 선도도시 인천’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 및 페이스북(에코꼬미)을 통해서도 찾아볼 수 있다.
시는 홈페이지 개설에 따라 20일~10월 10일 ‘제로웨이스트 매장 방문 사회관계망(SNS) 인증 캠페인’을 벌이고 100명에게 이용쿠폰을 제공한다.
또 17일 부평 캠프마켓에서 열리는 ‘자원순환 녹색나눔장터’에서는 쓰레기 없는 생활용품과 천연세제 리필을 체험할 수 있는 ‘제로웨이스트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시는 제로웨이스트샵을 널리 알리기 위해 홈페이지에서 ‘제로웨이스트 첫걸음’, ‘제로 라이프 교실’, ‘제로웨이스트 홈페이지 소문내기 이벤트’, ‘제로웨이스트 체험단’, ‘제로웨이스트 매장 단골맺기’, ‘온라인 퀴즈대회’ 등 다양한 홍보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정낙식 시 자원순환정책과장은 “제로웨이스트 매장이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를 포함해 적극적인 지원정책을 펼칠 것”이라며 “시민 각자가 쓰레기를 배출하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성숙한 제로웨이스트 문화가 우리 사회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