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야간 오토바이 날치기 잇달아... 경찰 추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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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 야간 오토바이 날치기 잇달아... 경찰 추적 중
  • 윤성문 기자
  • 승인 2022.09.16 16: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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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추홀구, 서구, 남동구서 연이어 발생... 동일범 추정

인천에서 오토바이를 이용한 날치기 범행이 잇따라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6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오토바이를 이용해 가방을 낚아채는 수법의 날치기 사건이 3건 발생했다.

이번 날치기는 미추홀구와 서구, 남동구에서 각각 발생했으며, 동일범의 단독 범행으로 추정되고 있다.

날치기 범행은 주로 야간에 혼자 걷고 있는 피해자들을 상대로 오토바이를 타고 접근해 어깨에 메거나 들고 있는 가방을 낚아채는 수법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일선 경찰서 전 형사를 동원해 폐쇄회로(CC)TV 분석과 동선을 추적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날치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늦은 밤 인적이 드문 거리를 혼자 걸어다닐 때에는 주위를 잘 살피고, 가방은 가슴 앞이나 인도 쪽으로 매고 차도에서 멀리 떨어져 걷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날치기를 당했을 경우 가방을 놓지 않고 무리하게 쫓아가는 것은 넘어지거나 다칠 수 있어, 주변 사람들에게 큰 소리로 도움을 청한 후 즉시 112신고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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