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공공도서관 개관 100주년 기념 '2022 인천독서대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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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공공도서관 개관 100주년 기념 '2022 인천독서대전' 열려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2.09.19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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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10월 2일 도서관·서점·문화공간에서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개막식은 24일 오전 송도 해돋이공원, 북마켓·텐트책방 등 부대행사

인천시가 인천공공도서관 개관 100주년을 기념하는 독서대전을 연다.

시는 24일부터 10월 2일까지 공공도서관, 서점, 문화공간 등에서 ‘인천, 백년의 향기를 품다’를 주제로 ‘2022 인천독서대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15년 인천에서 열린 ‘대한민국 독서대전’ 이후 지역에서 개최되는 최대 규모의 독서 축제로 전시, 강연, 토크컨서트, 도서관 역사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4일 오전 11시 송도국제도시 해돋이공원 잔디마당에서 열리는 개막행사는 공식행사와 더불어 도서관·서점·출판사가 운영하는 북마켓, 텐트책방, 인천 공공도서관 100년 전시, 독서 이벤트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인천독서대전의 주요 행사는 ▲25일 오후 4~6시 ‘작가와의 만남’-배다리 아트스테이1930 ▲26일 오후 2~5시 강연 ‘인천도서관, 그 사소한 역사’-틈 문화창작지대 ▲27일 오후 2~4시 토크콘서트 ‘인천을 읽어드립니다’-인더로컬 코워킹스페이스(중구 신포로 19-8) ▲28일 오전 10시~오후 3시 30분 ‘작은도서관 & 동아리 힐링 워크숍’-배다리 스페이스빔 ▲10월 1일 오전 11시~오후 6시 ‘배다리 책피움 한마당’(작가와의 만남, 북 큐레이션 전시, 아트마켓 등)-배다리 헌책방거리 ▲1일 오후 2~7시 ‘미추홀도서관 多북多북 인천 페스티벌(작가와의 만남, 낭독공연, 근대음악 콘서트, 독서캠핑 등)-남동문화공원 ▲2일 오전 10시~12시 ‘인천 도서관 역사투어’-중구 인천부립도서관 터, 제물포고, 율목도서관 등이다.

또 24일~10월 2일 부평역 등에서 ‘도서관 과거와 미래를 잇다 展’, ‘인천 공공도서관 100년 전시’, ‘인천해양설화 그림책 원화전시’와 ‘독서대전 미션 스탬프투어’(지역서점 방문 및 도서대전 참여자 문화상품권 증정) 등이 열린다.

지난 15일부터 시작한 화도진도서관의 ‘배다리 책사랑 일일화폐 축제’(개인 소장도서를 5,000원 상당의 일일화폐로 교환해 배다리 지역서점에서 도서 구입)는 10월 16일까지 계속된다.

김경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에 열리는 인천독서대전은 지난 2015년의 ‘대한민국 독서대전’ 이후 지역에서 개최되는 최대 규모”라며 “인천공공도서관 개관 100주년을 맞아 기획한 독서대전이 시민들과 도서관(책)을 보다 가깝게 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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