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재단, '유리건판 사진으로 만나는 강화’ 사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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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화재단, '유리건판 사진으로 만나는 강화’ 사진전
  • 김민지 기자
  • 승인 2022.09.22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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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5일~12월 31일 강화고인돌체육관서 전시

유리건판으로 기록된 과거의 강화를 만난다.

인천문화재단과 인천시설공단은 오는 12월 31일까지 강화고인돌체육관(강화군 강화읍 강화대로 603) 1층 로비에서 ‘유리건판 사진으로 만나는 강화’ 사진전을 개최한다.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된 3만 8,000여 장의 유리건판 사진 중 강화의 옛 모습이 담긴 사진들을 모아 선보인다. 유리건판은 20세기 초반에 근대적 방식의 촬영 매체로 많이 활용됐으며, 현재 유적 조사 및 연구, 정비 복원 등에 참고자료가 된다.

이번 전시는 강화와 관련된 지석묘, 고려왕릉, 사찰, 정족산사고, 성곽, 강화읍치, 강화도조약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했다. 일제강점기 당시 식민 지배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조선총독부는 강화 전역에 있는 각종 유적과 유물, 민속, 자연환경 등을 촬영했다.

인천문화재단 인천문화유산센터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강화의 옛 모습을 만나고, 역사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센터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강화를 비롯한 인천 역사와 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사업을 꾸준히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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