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의무 전면 해제... 실내는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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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의무 전면 해제... 실내는 유지
  • 인천in
  • 승인 2022.09.23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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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23일 오전 서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다음주 월요일(26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전면 해제된다. 다만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는 당분간 유지된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2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방역상황과 국민 불편 등을 감안해 위험성이 낮은 방역 규제는 전문가 의견 수렴을 거쳐 하나씩 해제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총리는 "현재 50인 이상 모이는 야외집회와 공연, 스포츠 경기 관람 시에는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하도록 하고 있으나, 상대적으로 낮은 실외 감염위험을 고려해 행정절차를 거쳐 착용 의무를 26일부터 해제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다만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는 당분간 유지한다"며 "독감 환자 증가와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 가능성 등을 고려한 조치"라고 밝혔다.

한 총리는 "국민 약 1만명을 대상으로 항체 양성률을 조사한 결과, 백신 접종과 자연감염을 통해 약 97%가 항체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 항체 수준 변동에 대한 장기 추적조사를 실시하는 등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축적해 대책 수립에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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