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자립장애인 지원주택 20호 추가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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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자립장애인 지원주택 20호 추가 공급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2.09.2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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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신흥동, 지난해 말 미추홀구 용현동 8호 공급 이후 두 번째
LH공사 공급, 인천시 행·재정 지원, 장애인주거전환지원센터 운영
10~11월 입주자 모집, 일상생활 돌볼 자립지원사 5명 배치
신흥동 지원주택을 둘러보는 자립 희망 장애인(사진제공=인천사회서비스원)
신흥동 지원주택을 둘러보는 자립 희망 장애인(사진제공=인천시사회서비스원)

인천지역 자립장애인 지원주택 20호가 추가 공급된다.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인천장애인주거전환지원센터는 중구 신흥동에 신축 자립장애인 지원주택(20~22평형) 20호가 마련됐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미추홀구 용현동 매입임대주택(용현호방사랑주택) 8호가 자립장애인 지원주택으로 첫 공급된 이후 두 번째다.

신흥동 자립장애인 지원주택은 신혼부부 특별공급 단지(총 135호 중 신혼부부 115호, 장애인 20호)에 포함돼 있다.

시설 퇴소자, 자립(생활)주택 퇴소자, 공동생활가정 퇴소자, 재가 장애인 등에게 공급하는 자립장애인 지원주택은 LH공사 인천본부가 주변 시세보다 훨씬 저렴하게 제공하고 인천시가 행정·재정지원을 담당하며 인천장애인주거전환지원센터가 입주자 모집·관리 등 운영을 맡는다.

기존의 장애인 탈 시설 체험 주택과 달리 거주할 장애인의 명의로 계약하고 거주기간 제한 없이 평생 살 수 있다.

장애인주거전환지원센터는 10~11월 입주자모집을 거쳐 11~12월 입주토록 하고 자립지원사 5명을 배치해 장보기, 병원가기, 관공서 업무, 취업활동 등을 돕는다.

입주자들에게는 세대당 300만원 이내의 휠체어 사용을 위한 편의시설 설치비, 건강검진비, 보조기기 구매비, 활동지원시간 추가 인정 등 각종 지원이 뒤따르고 올해 자립하는 경우 살림살이 장만비용과 입주청소비도 제공한다.

한편 장애인주거전환지원센터는 자립장애인 지원주택 입주자모집을 앞두고 최근 중구 장애인 복지자원 연결을 위해 장애인거주시설, 장애인종합복지관, 자립장애인 네트워크, 행정복지센터 담당 공무원들과 ‘자립생활과 지역사회통합돌봄’ 교육·토론 활동 등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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