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경제규모 100조 시대 열어 제2의 경제도시로 도약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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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경제규모 100조 시대 열어 제2의 경제도시로 도약할 것"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2.10.0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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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출범 100일 비전 선포 및 시정목표 발표식''에서 강조
지난 100일은 ‘새로운 도약을 위한 변화와 혁신의 토대 다진 시기’
행정체제 개편 추진, 재외동포청 유치 추진, 인천e음 개편 등 성과
민선8기 출범 100일 비전 선포식(사진제공=인천시)
민선8기 출범 100일 비전 선포식(사진제공=인천시)

유정복 인천시장이 지역내총생산(GDRP) 규모 100조 시대를 열어 인천을 우리나라 제2의 경제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선언했다.

유 시장은 6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선8기 출범 100일 비전 선포 및 시정목표 발표식’에서 이 같이 밝혔다.

경제 규모 100조 시대를 열기 위해 첨단기업 유치, 뿌리산업 및 소재·부품·장비산업 육성, 중소기업 혁신성장, 청년 창업인재 양성, 인천사랑상품권(인천e음) 개편을 통한 소상공인 지원 등을 통해 일자리 60만개를 창출함으로써 인천이 서울에 이어 제2의 경제도시로 우뚝 서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유 시장은 이날 민선8기의 비전인 ‘인천의 꿈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포하고 시정목표인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도시 인천’을 실현할 4대 시정방침, 10대 정책을 발표했다.

4대 시정방침(10대 정책)은 ▲모두가 잘사는 균형도시(원도심 혁신 균형발전도시, 모든 길이 인천으로 연결되는 교통이 편리한 도시) ▲꿈이 실현되는 세계도시(경제 규모 100조 시대의 일하기 좋은 경제도시, 맑은 생명이 살아 숨 쉬는 녹색환경도시) ▲진심과 배려의 소통도시(따뜻한 동행과 맞춤형 보살핌으로 행복한 도시,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교육·안전도시, 시민을 위한 소통·공감도시) ▲미래가치 창조의 혁신도시(미래를 준비하는 경쟁력 있는 도시, 문화와 예술이 일상이 되는 도시, 농어민과 도시인이 상생하는 도시)다.

 

시정목표 등을 설명하는 유정복 시장
시정목표 등을 설명하는 유정복 시장

유 시장은 균형발전 분야의 경우 내항 경제자유구역 지정 등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 추진에 따른 원도심 개발 촉진, 교통 분야는 인천발 KTX·GTX·제2경인선 등 철도망 확대 구축·경인전철 및 인천대로 지하화 등 10대 정책별 주요 과제를 제시했다.

그는 취임 후 100일을 ‘새로운 도약을 위한 변화와 혁신의 토대를 다진 시기’로 규정하고 행정체제 개편 추진, 재외동포청 유치 추진, 인천형 민생경제 대책 발표, 인천e음 개편 등을 성과로 꼽았다.

또 수도권 3자 협의체 구성, 청라스타필드 돔구장 추진, 삼성바이오로직스 시설투자 유치 등 지역현안 해결과 투자유치에 힘썼고 아·태 재난위험 경감 각료회의 기조연설,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 활동으로 국제적으로 인천의 위상을 높였다고 자평했다.

유정복 시장은 “제가 이루고자 하는 꿈은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도시 인천’으로 지난 100일 동안 균형·창조·소통이라는 3대 시정가치를 바탕으로 시민과 함께 달려왔다”며 “인천의 미래를 위한 민선8기의 진정한 시작은 지금부터로 오직 시민의 행복만 바라보면서 온 힘을 다해 뛰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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