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은 쌀값 폭락으로 어려운 농민들을 돕기 위해 '강화섬쌀 팔아주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군은 인천 공공기관·관계기관·기업체 등에 강화섬쌀 구매를 권유하고 있으며, 지난 7월에는 인천시가 강화농협으로부터 시장 격리 쌀 7,068t을 사들였다.
강화섬쌀은 미생물과 마그네슘이 풍부한 토양에서 자란 벼를 수확해 생산돼 품질이 좋고 밥맛이 뛰어나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 9월 기준 강화섬쌀 80㎏ 가격은 16만원으로 작년 같은 달 21만원에 비해 5만원이나 하락했다"며 "강화 농민들을 위해 강화섬쌀을 꼭 구매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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