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스마트오토밸리 사업자 재공모... 내년 1월 우선협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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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스마트오토밸리 사업자 재공모... 내년 1월 우선협상자 선정
  • 김민경 기자
  • 승인 2022.10.11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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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스마트오토밸리 조감도 (사진=인천항만공사 제공)
인천남항 배후부지에 조성되는 스마트오토밸리 조감도 (사진=인천항만공사 제공)

인천항만공사(IPA)가 첨단 중고차 수출단지로 조성하는 ‘인천항 스마트 오토밸리’ 사업자를 재공모한다.

IPA는 인천항 스마트 오토밸리 조성사업 사업자 재공모를 오는 12일부터 내년 1월 9일까지 90일간 진행하고, 2023년 1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후 2023년 하반기에 1단계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IPA는 재공모에 따른 사업 지연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업계획서 평가항목 중 사업능력, 재무비율 및 자금조달 등 재무요건을 강화해 적격사업자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이 사업은 인천 남항 역무선부두 인근 배후부지 39만8천㎡에 판매·수리·품질 보증 등이 원스톱으로 이뤄지는 첨단 중고차 수출단지를 조성하는 것으로, 준공 시 옥련동에 있는 송도중고차수출단지가 이전해 오게 된다.

공사는 앞선 공모를 통해 지난해 말 한국중고차수출서비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당초 내년 상반기 중 착공에 들어가려 했다.

하지만 지난 5월 원자잿값 상승과 금리 인상에 따른 사업성 악화 등 이유로 최종 계약이 불발되면서 사업이 표류해 왔다.

윤상영 IPA 물류전략실장은 “인천항 스마트오토밸리가 조성되면 인천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스마트오토밸리를 관광 활성화는 물론 주변 상인과 지역주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업자 재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IPA 홈페이지(www.icpa.or.kr) ‘입찰정보 바로가기’ 메뉴 중 ‘항만부지 입찰정보 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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