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권역 사회적기업·협동조합 통합지원기관인 더좋은경제 사회협동조합이 ‘인천 사회적경제의 미래’를 발간했다.
더좋은경제 사회협동조합이 지난 2021년 6월 창간호를 시작으로 사회적경제에 대한 정책·동향을 담은 'Incheon Social Economy Report'를 분기별 정기 발행을 해왔는데 그동안 4차례 발간 한 내용 중 유익한 원고를 모아 출간한 것이다.
이 책의 특징은 기존의 딱딱한 이론 보다는 현장에서 실천한 사례 중심으로 구성한 것으로 4개 장으로 엮었다.
1장 마을 돌봄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초등 저학년은 학교에 등교하지 못하여 발생한 학습격차의 문제를 다뤘다. 학습격차도 중요하지만 인지, 정서 돌봄이 더 필요한 실정이다. 사회적경제기업들이 마을 돌봄을 실천한 사례이다.
2장 협동조합 현황에서는 현재 인천시 협동조합 관련 업무가 여러 부서에 분산되어 효율성이 떨어져 통합적인 정책의 필요성을 제기하였다. 최근 공공서비스 제공 및 다양한 사회적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회적협동조합의 경영공시 사례에 대한 분석이다.
3장 사회적경제의 실천에서는, 인천권역 사회적기업·협동조합 통합지원기관인 더좋은경제 사회협동조합에서 사회적경제 실천 사례를 정리한 글이다.
4장 사회적경제 정책에서는, 사회적경제 정책방향에 대한 전문가들의 견해를 모았다.
더좋은경제 사회협동조합 관계자는 “인천지역의 인증 사회적기업수가 서울, 경기, 경북에 이어 전국 4위로 발돋움했지만 사회적경제 관련한 정책이나 전문적인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라며 일독을 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