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괭이부리말 아이들' 김중미, 한국여성지도자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
상태바
'괭이부리말 아이들' 김중미, 한국여성지도자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
  • 인천in
  • 승인 2022.10.20 09: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중미 작가
김중미 작가

<괭이부리말 아이들>의 작가 김중미가 한국YWCA연합회 ‘한국여성지도자상 운영위원회’가 수여하는 제20회 한국여성지도자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YWCA와 한국씨티은행이 운영하고 있는 한국여성지도자상은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성 지도력을 발굴하여 차세대 여성지도자에게 도전의식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2003년 제정됐다.

김중미 작가는 지난 2000년 인천시 동구 만석동을 배경으로 소설 <괭이부리말 아이들>을 펴냈다. 이 소설은 그해 좋은 어린이책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하였다. 인천의 ‘괭이부리말’을 배경으로 학교와 가정으로부터 무관심 속에 방치된 아이들이 어떤 일들을 겪고, 어떻게 성장해 나가는지 그린 소설이다. 김중미 작가의 대부분의 작품은 사회적인 약자나 소외된 사람들을 비추고 있다.

김 작가는 2001년 강화 양도면으로 귀농해 ‘기차길 옆 작은 학교’의 농촌공동체를 꾸려가고 있다. 이곳에서도 중고생을 위한 공부방을 열고 있으며 어린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창작 활동과 강연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로 20회째를 맞는 한국여성지도자상은 그동안 46명의 여성지도자를 발굴해왔으며 올해 시상식은 오는 11월 23일 열릴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