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덕적도서 첫 검진... 심장초음파 검사 등 제공
인천시와 옹진군이 인천세종병원과 업무혐약을 맺고 옹진 섬지역 주민들에 대한 무료 건강검진에 나선다.
인천시와 옹진군은 25일 인천시청에서 인천세종병원과 '도서지역 무료 진료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의료서비스가 취약하고 노령인구 바율이 높은 옹진 섬지역 주민들에게 무료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앞으로 세종병원 의료진이 섬 현지를 방문해 주민들에 대한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오는 31일 첫 검진이 옹진 섬지역 중 노인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덕적도에서 진행된다. 진료과목은 심장내과와 정형외과이며, 사전예약된 주민 100명에 대해 심장초음파 검사 및 간이 심전도 검사, 골·관절검사 등을 실시한다.
인천세종병원은 덕적도 진료에 의사(전문의) 2명, 간호사 7명 등 의료인력과 행정인력을 파견할 예정이며, 검진 후 추가 진료 또는 수술이 필요한 저소득층 주민에 대해서는 무료 수술 등의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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