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 내년 예산이 13조9,245억원 규모로 편성됐다.
27일 인천시는 내년도 예산(안)을 올해 13조1,442억원보다 5.9%(7,803억원) 증가한 13조9,245억원으로 편성해 오는 11월 3일 시의회에 제출한다고 밝혔다.
일반회계는 7.9% 늘어난 10조616억원, 특별회계는 1.2% 증가한 3조8,629억원이다.
시는 채무비율 13%대를 유지하고 총 부채규모를 9조원대로 관리해 민선8기의 건전재정을 확립한다는 기조 아래 내년 예산을 편성했으며, 시민행복과 직결된 사업에 재원을 우선 배분하고 공약사업의 추진동력을 확보하는 한편 세계 초일류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미래투자 확대에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내년 세출 에산은 ▲지역산업 육성 및 소상공인 지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3조2,144억원 ▲사회안전망 보강 및 섬 주민 삶의 질 개선에 4조8,125억원 ▲원도심 개발 등 초일류도시 기반 조성에 2조9,429억원 등 3대 분야에 집중 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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