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문화원, 고려인 대상 올 상호문화시티투어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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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문화원, 고려인 대상 올 상호문화시티투어 마무리
  • 김민경 기자
  • 승인 2022.10.31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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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2일 원인재, 승기천 일대에서 진행된 1회차 상호문화시티투어 (사진=연수문화원 제공)

인천 연수문화원이 관내 고려인 대상으로 진행한 상호문화시티투어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31일 연수문화원은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총 5회차에 걸쳐 130여명의 고려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고려인과 함께하는 상호문화시티투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본 프로그램은 인천 연수구에 거주하는 7,000여 명의 고려인들을 대상으로 인천과 연수구의 역사, 문화적 장소를 탐방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세부 탐방 일정은 ▲1회차 7월 2일 원인재, 승기천 일대 ▲2회차 9월 2일 인천도호부, 인천향교, 인하대 일대 ▲3회차 9월 30일 인천시립박물관, 인천상륙작전기념관 일대 ▲4회차 10월 24일 연수문화원 전통문화체험 ▲5회차 10월 29일 인천 중구 개항장 일대 등을 탐방하며 지역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였다.

아울러 지역탐방 외에도 회차마다 민요,풍물,한국무용 공연 관람과 단청 그리기, 장명루 만들기, 천연염색체험 등의 한국 전통문화 체험시간도 가졌다.

방윤식 연수문화원장은 “연수구에 거주하는 고려인들이 한국 문화를 더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하며 “연수문화원은 앞으로도 지역의 문화 · 역사의 발굴과 창달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10월 29일 인천 중구 개항장 일대에서 진행된 5회차 프로그램에서 고려인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연수문화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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