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정부 중 최초로 전기차 해체 통한 기술 분석
자동차부품 업체에 최신 기술 동향 등 정보 제공
인천테크노파크, 한국자동차연구원과 협업
자동차부품 업체에 최신 기술 동향 등 정보 제공
인천테크노파크, 한국자동차연구원과 협업

인천시가 지방정부 중 최초로 전기차를 해체해 부품 및 기술구조 등을 분석하는 티어다운(Tear down)에 착수했다.
시는 인천테크노파크, 한국자동차연구원과 함께 글로벌 판매량이 가장 많고 최첨단 기능을 탑재한 최신 전기차 해체를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다음달 초까지 전기차 해체와 기술 분석을 끝내고 ‘해체·분석 부품 전시회 및 기술 세미나’를 열 예정이다.
내년에는 올해 해체한 전기차의 부품을 관련 기업에 임대·분양하고 부품 역설계 등 수요 맞춤형 정밀 분석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전기차 등 미래차 해체(티어 다운)를 격년제로 실시해 자동차 부품기업에 최신 기술에 대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자동차 시장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인천의 자동차 부품기업은 628개사로 57.8%는 미래차 전환에 대비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시는 파악하고 있다.
한편 인천테크노파크는 12월 개최 예정인 ‘해체·분석 부품 전시회 및 기술 세미나’에 참석할 기업과 기술 분석 희망 부품에 대한 설문조사를 15일까지 실시한다.
해체와 부품 전시회 및 기술세미나의 자세한 사항은 인천테크노파크 누리집(itp.or.kr)을 참고하거나 자동차산업센터(032-260-0816)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인천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