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다문화·외국인 가구통계’ 국가승인통계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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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다문화·외국인 가구통계’ 국가승인통계 지정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2.11.0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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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통계 작성 완료, 내년부터 시 홈페이지 등에서 서비스 제공
인구·주택, 경제활동, 자산, 복지, 교육 등 6개 분야 80여개 지표

인천시가 개발 중인 다문화·외국인 가구통계가 국가승인통계로 지정됐다.

시는 지역 거주 다문화·외국인을 위한 맞춤형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개발하고 있는 ‘인천 다문화·외국인 가구통계’가 통계청으로부터 국가승인통계로 지정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 통계는 인구·주택, 인구동태, 경제활동, 자산, 복지, 교육 등 6개 분야 80여개의 지표로 이루어지며 통계청의 인구·가구 통계등록부, 지역통계 DB(데이터베이스), 주택소유통계 DB, 고용노동부·교육부·법무부 등이 보유하고 있는 각종 행정자료를 집계·연계·결합해 작성한다.

‘인천 다문화·외국인 가구통계’는 지난 3월 2,850만원을 들여 한국통계진흥원에 용역을 발주했으며 12월 개발이 끝나면 내년부터 인천시 홈페이지(인천데이터포털)와 국가통계포털(KOSIS) 등을 통해 제공된다.

시는 향후 2년 주기로 용역을 거쳐 ‘인천 다문화·외국인 가구통계’를 작성할 예정이다.

노연석 시 데이터혁신담당관은 “이번 ‘다문화·외국인 가구통계는 서울, 경기 다음으로 다문화·외국인이 많은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것으로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게 된다”며 “앞으로 소상공인, 취약계층 등과 관련된 지역통계를 지속 개발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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