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허위사실 유포 도성훈 교육감, 시민에게 사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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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허위사실 유포 도성훈 교육감, 시민에게 사과해야”
  • 윤성문 기자
  • 승인 2022.11.02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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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사진=인천시교육청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사진=인천시교육청

국민의힘 인천시당은 2일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허위사실 유포 혐의 등으로 검찰에 송치된 것과 관련해 “시민 앞에서 사과부터 해야 한다”고 밝혔다.

시당은 이날 논평을 통해 “자숙하고 반성해야 할 당사자가 민주적이고 양심적인 세력의 대변자인 양 자처하는 것은 시민을 기만하는 행위”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교육감 선거는 우리 아이들의 교육을 책임지는 최고의 수장을 뽑는 선거”라며 “가장 깨끗하고 공정하며 무엇보다 아이들에게도 본이 되야 하는 선거에서 네거티브로만 일관한 결과”라고 비판했다.

시당은 “지난해 그의 측근들이 교장공모제 부정행위에 가담한 혐의로 줄줄이 실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며 “도 교육감은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검찰 역시 철저한 조사로 시시비비를 가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 교육감은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난 5월 23일 열린 시교육감 후보 TV 토론회에서 상대측 최계운 후보의 논문 표절 의혹을 제기하고 현수막으로도 이 같은 내용을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위반과 명예훼손 혐의로 전날 도 교육감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경찰은 또 같은 혐의로 시교육청 대변인과 선거캠프 관계자 등 2명을 함께 검찰에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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