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문화재단, 9일부터 예술나루 레지던시 입주 작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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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문화재단, 9일부터 예술나루 레지던시 입주 작가전
  • 김민경 기자
  • 승인 2022.11.02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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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문화재단이 오는 9일부터 20일까지 예술나루 레지던시에서 1기 입주 작가 결과 보고 전시회 ‘화해‧관계‧점거’를 개최한다.

예술적 실험을 향한 항해를 시작하는 공간이라는 뜻으로 지은 ‘예술나루 레지던시’는 문화재단의 ‘예술인 지원사업 SEORO’를 통해 선정된 서구 지역 청년 예술가를 위한 시각예술 창작공간이다.

이번 결과보고 전시는 레지던시의 2022년 1기 입주작가인 김진주, 이승연, 호정 작가가 4월부터 11월까지 7개월간 레지던시에서 머물며 작업한 작품들을 발표하는 자리다. 

‘화해·관계·점거’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미디어와 다매체를 대상으로 일상 속 풍경을 해체·재해석(김진주) ▲‘금붕인’ 이라는 캐릭터를 소재로 인간의 우매함을 우회적으로 보여주는 작업(이승연) ▲‘바람’을 주제로 한지를 이용한 색채추상(호정) 등의 작업들로 구성됐다.

이외에도 전시 첫날인 9일 수요일 오후 2시 예술나루 레지던시에서 오프닝 행사가 개최되며 2022 청년예술인 지원사업에 선정된 아티스트 오헬렌이 축하공연을 펼친다. 12일에는 예술나루 레지던시 작가들과 함께 전시 감상과 작품에 대해 심층적인 이야기를 나누는 아티스트 토크 행사도 마련됐다.

매주 월요일, 화요일 휴관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 가능하다. 관람료는 무료다. 

서구문화재단 관계자는 “예술나루 레지던시는 물리적 공간과 더불어 지역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동시대 청년 작가들 사이의 느슨한 연대를 엮어나가는 구심점이 되고자 한다”며 “내년에도 공간의 취지에 맞는 지역작가를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승연_감정세포 관객참여프로젝트
김진주_출입 가능한 불가능한 연립
호정_빛나고 있습니다.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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