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 최계운 ‘특정 정당 지지 표방’ 혐의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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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성훈 · 최계운 ‘특정 정당 지지 표방’ 혐의 검찰 송치
  • 윤성문 기자
  • 승인 2022.11.02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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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사진=인천시교육청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사진=인천시교육청

지난 6·1 지방선거 당시 특정 정당의 지지를 표방한 혐의로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검찰에 추가로 송치됐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도 교육감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은 6·1 지방선거 때 시교육감 후보였던 최계운 인천환경공단 이사장도 같은 혐의로 검찰에 넘겼다.

이들은 지난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특정 정당을 상징하는 색의 점퍼나 소품 등을 사용해 선거운동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또 선거사무소 개소식 때 특정 정당 인사들이 축사하도록 하면서 특정 정당의 지지·추천을 받는 것처럼 선거운동을 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서정호 후보는 불법 선거운동 의혹을 제기하면서 도 교육감과 최 이사장을 경찰에 고발한 바 있다.

도 교육감은 허위로 상대 후보의 논문 표절 의혹을 제기한 혐의로도 전날 검찰에 송치됐다.

도 교육감은 지난 5월 23일 열린 시교육감 후보 TV 토론회에서 최계운 후보의 논문 표절 의혹을 제기하고 현수막으로도 이 같은 내용을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같은 혐의로 시교육청 대변인과 선거캠프 관계자 등 2명도 함께 검찰에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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