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구민 편의를 위해 제2호 남동종합문화체육광장의 편의시설을 정비했다고 4일 밝혔다.
구는 체육 광장의 환경개선을 위해 예산 3억원을 들여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공사를 진행했다.
이 광장에는 바구니 그네와 회전무대, 트램펄린 등 놀이 공간을 설치하고, 몸이 불편한 아이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무장애 놀이시설로 조성했다.
아울러 이용자 안전사고 예방과 편의를 위해 노후하고 위험한 보도블록과 배수로를 교체했으며, 장애인 화장실을 추가하는 등 화장실도 새롭게 정비했다.
만수6동에 있는 제2호 남동종합문화체육광장은 주민 이용률이 높은 곳임에도 시설이 단조롭고 노후화돼 재정비가 시급한 곳이었다.
구 관계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구분 없이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공 체육시설을 확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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