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안5동 길파로에 조성된 마을의 역사·문화 전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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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안5동 길파로에 조성된 마을의 역사·문화 전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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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11.07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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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영리 교육공동체 ‘파랑새’, 천일염전 변천사 사진자료 전시
주안5동 공단 골목으로 확산, 특화 미술거리로 추진키로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5동 비영리 교육공동체 ‘파랑새’가 7일 길파로 43번길에 마을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미술품 전시장을 조성하고 개장식을 가졌다.

주안5동 담쟁이 전시장은 파랑새 회원들이 그간 마을의 역사를 아카이빙하여 기록한 최초의 천일염전 이야기<소금 꽃 역사를 찾아서>를 토대로 창작한 ‘염전골 이야기’와 마을의 변천사를 사진 자료로 전시해 지역주민 누구나 보고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했다. 유명화가의 미술품도 함께 전시하고 있다. ‘파랑새’는 이번 담쟁이 전시장을 토대로 주안5동의 공단 골목으로 확산하여 특화 미술 거리 조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담쟁이 전시장은 주안5동의 기업인 (주)립멘에서 공간을 제공하고 ‘파랑새’에서 마을공동체 사업 예산을 지원받아 마을의 환경과 교육 두 요소를 고려하여 조성된 사업이다.

파랑새 정혜진 대표는 “우리가 살아가는 마을이 어떤 역사를 가지고 있는지 모르고 계시는 분이 많이 있으시고. 내가 사는 마을이지만 마을에 관심 있는 분이 적어 우리 마을의 문화를 상시적으로 확산시킬 수 있도록 이번 전시장을 조성하게 되었다.”라며 “이를 시작으로 앞으로는 더 다양한 예술 작품을 볼 수 있는 거리 조성이 되어서 지역의 아이들이 무서워서 다니지 못하는 곳이 아니라 전시장에 미술품 구경하러 저녁 마실 나올 수 있는 공간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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