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의 발 'I- MOD 버스' 운행 내년에도 지속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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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의 발 'I- MOD 버스' 운행 내년에도 지속돼야"
  • 김정형 객원기자
  • 승인 2022.11.16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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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같지만 저렴하고 편리... 교통약자 주로 이용

서민들의 편리한 교통수단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는 I-MOD 버스가 국토부 시범사업 후 내년부터 지속적으로 운행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I-MOD 버스는 국토부에서 교통 문제에 도움을 주기위해 202010월 영종국제도시에서 운행을 시작하여 현재는 송도국제도시, 검단신도시, 계양구에서 시범 운행 중이다. 하지만 올해로 국토부의 시범사업이 끝나고 인천시 교통정책과로 이관되어 운영된다.

이에따라 내년 1월에는 인천시 교통과에서 운행 여부가 다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운행이 지속될 것 인지의 여부는 운행에 참여하고 있는 현직 기사와 이용 시민들에게는 중요한 문제다.

이에대해 인천시 스마트시티 담당관실 관계자는 ''아이모드버스는 3년간 실증사업 문제로 현재 논의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를 뒷받침하는 ’대중교통 정책화 방안 연구용역’의 검토가 12월 말에 끝나고, 검토 결과를 보고 결정하기 때문에 내년 지속 여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말했다. 

I-MOD 버스를 타기 위해서는 모바일에 앱을 설치해야 한다. 구글 앱 설치화면에서 ‘ I- MOD (아이모드) [2세대] 수요응답형버스를 설치하고 열기를 한다. 출발 장소와 도착 장소를 입력하고 호출을 한다. 곧 배차 확인 문자가 뜬다.

지난 15일 영종국제도시에서 I- MOD 버스를 타보았다. 출발한 공항교회에서 도착지 영종역까지는 15분이 걸렸다. 기본요금 1800원이 나왔다. 버스 안은 아늑한 16인승 버스. 거의 택시라고 생각해도 될 듯하다. 중간에 타는 사람 없이 승차를 하여 거의 자가용처럼 도착한다.

운행을 하는 기사와 대화를 나누었다. 승객은 학생, 직장인, 주부 등 교통약자들이 주로 이용하며 이용자들이 굉장히 편리하게 생각한다. 하지만 내년에 운행 여부가 결정되지 않아 걱정이라고 한다.

시민의 입장에서 불안한 형편이다. 영종지역 주민들은 내년에도 I-MOD 버스 운행이 계속되기를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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