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e음에 내년부터 삼성페이 등 휴대폰 결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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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e음에 내년부터 삼성페이 등 휴대폰 결제 도입
  • 윤성문 기자
  • 승인 2022.11.17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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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e음 카드. 사진=인천시
인천e음 카드. 사진=인천시

인천시 지역화페인 인천e음카드를 내년부터 휴대폰으로 결제할 수 있게 된다.

인천시는 인천e음에 삼성페이 등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삼성페이는 스마트폰을 카드 단말기에 갖다 대는 방식으로 결제하는 서비스다.

모바일 결제는 실물 카드 없이 휴대폰만 있어도 결제가 가능해 인천e음 이용자들의 요구가 많았다.

시는 인천e음 운영대행사 공모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코나아이-농협은행 컨소시엄'에 모바일 결제 서비스 도입을 요구하기로 했다.

아울러 시는 인천e음 온·오프라인 고객센터를 마련해 시민들의 편리한 이용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고객센터는 농협은행 각 지점에 설치되며 설치 완료 시기는 확정되지 않았다.

이밖에도 시는 e음배달·e음택시·지역쇼핑몰 등 지역화폐 플랫폼과 연계한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시는 연 매출 3억원 미만 가맹점에서 결제하면 캐시백 10%, 연 매출 3억원 이상의 경우 5% 혜택(월 결제액 한도 30만원)을 주는 인천e음 캐시백 지원을 내년에도 유지한다.

인천e음 결제액은 올 1월부터 이달 1일까지 4조658억원으로 가입자 수는 236만2,000여명이다.

시 관계자는 “인천e음은 새로운 운영대행사를 통해 캐시백 혜택을 유지하고 다양한 생활정보까지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시민 플랫폼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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