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제2의료원 후보지 부평 캠프마켓으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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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제2의료원 후보지 부평 캠프마켓으로 확정
  • 김민경 기자
  • 승인 2022.11.23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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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구 산곡동 캠프마켓 부지 전경 (사진=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공공의료 환경 개선을 위해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인천제2의료원 후보지로 부평구 산곡동 옛 미군기지 캠프마켓 부지가 선정됐다.

시는 지난달 인천제2의료원 설립 기본계획 및 타당성조사 용역 중간보고회를 통해 공개됐던 후보지 6곳 중 최종 후보지 1곳을 선정하기 위해 행정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인천제2의료원 부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해 2회의 논의를 거쳐 캠프마켓 부지(A구역 일부)를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인천제2의료원 설립이 국가 예산이 수반되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이라는 점을 고려해 접근성, 개발 용이성 등에 중점을 두고 최종 후보지를 검토했으며, 캠프마켓 부지가 교통 접근성, 의료시설 계획 용이성, 재정 투입 효과 등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시는 현재 진행 중인 인천제2의료원 설립 타당성조사 용역을 통해 제2의료원 규모, 건축계획, 경제적 타당성 등을 분석해 내년 2월까지 설립 및 운영계획을 확정한 후 3월에는 정부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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