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령사회, 재가노인복지가 가장 활발한 복지영역이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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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령사회, 재가노인복지가 가장 활발한 복지영역이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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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11.30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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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복지경영학회 추계 학술대회 개최

한국복지경영학회(학회장 정용충 한국열린사이버대 교수)는 30일 서울시재가노인복지협회(회장 김인준)와 공동으로 이화여자대학교 ECC극장에서 추계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추계 공동학술대회는 ‘재가노인복지사업의 과거・현재・미래’를 주제로 초고령사회로 진입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점점 다양해지는 노인복지욕구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고 재가복지의 역할과 정책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 자리서 우혜숙 교수(세한대 휴먼서비스융합학과)는 ‘노인돌봄사업의 사업적 고찰’이라는 주제강연을 통하여, 급변하는 노인돌봄 환경에서 재가노인복지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초고령사회에서 가장 활발한 복지영역이 될 것으로 전망하였다.

이어 주제발표로 ‘코로나 팬데믹 이후의 노인돌봄의 변화와 대처방안’을 송진영 실장(평택복지재단 기획연구실), ‘지속가능한 좋은 돌봄을 위한 경쟁력 제고 방안’은 강경아 센터장(희망노인데이케어센터), ‘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의 역할과 기능 확장’은 양재석 센터장(강남구노인통합지원센터) 등이 발표하였다. 그 밖에 김성철 교수(백석대), 김윤희 센터장(노원1치매데이케어센터), 신경란 센터장(왕십리성당데이케어센터), 정진애 센터장(번동데이케어센터), 구재관 교수(연성대), 김유리 센터장(효림재가노인지원센터) 등이 패널 토론자로 참여하였다.

정용충 학회장은 “코로나 이후 진행된 비대면사회로의 이행이 초고령사회 진입과 겹치면서 노인복지 욕구가 다양한 형태로 분화되고 있다”며 “이번 학술대회의 주제강연과 토론에서 다루는 주제를 통하여 우리나라 재가노인복지사업을 재조명하고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였다”고 했다. 신영일 학술위원장(한국보건복지인재원 교수)은 초고령사회 진입이 초읽기에 들어간 상황에서 “지속가능한 노인복지를 위한 복지경영모델을 발굴하여 보급할 필요성이 있는데, 이번 학회가 재가노인복지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하였다.

한국복지경영학회는 한국에서 복지와 경영의 융합학회로 지난 2011년 한국에서 최초로 설립된 학술단체로 90명의 임원과 350여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우리나라 복지경영학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 복지경영 연구, 컨설팅, 조사연구, 학술대회 개최, 학회지 발간 등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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