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민단체, GTX-D Y자 노선 촉구 챌린지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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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민단체, GTX-D Y자 노선 촉구 챌린지 시작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2.12.05 09: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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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필수 노선' 이미지 띄우고 인증샷 남기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유정복 인천시장 등 정치인들 동참
'GTX-D Y자 노선 예타 면제 촉구 시민연합', 원희룡 장관 면담도 추진
GTX 챌린지
GTX 챌린지

‘GTX-D Y자 노선 예타 면제 촉구 시민연합’(GDY 시민연합)이 GTX 챌린지를 시작했다.

영종·청라·루원·계양 시민단체가 참여한 ‘GDY 시민연합’은 ‘GTX-D Y자 노선은 국가경쟁력 향상을 위한 필수 노선’이라고 적힌 이미지를 스마트폰, 태블릿 등에 띄운 뒤 얼굴을 가리고 인증샷을 남기는 방식의 ‘GTX 챌린지’에 돌입했다고 5일 밝혔다.

‘GDY 시민연합’은 챌린지 진행과 함께 인천공항행 GTX-D Y자 노선의 반영 요구를 위한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 면담을 추진키로 했다.

 

 

이번 ‘GTX 챌린지’에는 배준영(중구·강화군·옹진군), 유동수(계양구갑), 김교흥(서구갑), 허종식(동구·미추홀구갑) 등 GTX-D Y자 노선이 지나는 지역구 및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동참키로 했다.

 

GTX 챌린지에 동참한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유정복 인천시장(사진제공=시민연합)
GTX 챌린지에 동참한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유정복 인천시장(사진제공=시민연합)

특히 이재명(계양구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와 국민의힘 유정복 인천시장도 참여했다.

GTX-D Y자 노선 건설은 이재명 의원과 유정복 시장의 공약이기도 하다.

 

GTX-D Y자 노선 원안
GTX-D Y자 노선 원안

인천시가 국토교통부에 반영을 건의한 이 노선은 영종도(인천국제공항과 영종하늘도시)와 김포에서 출발해 강남을 거쳐 하남(팔당)과 여주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광역급행철도다.

정부는 지난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년)’을 확정하면서 GTX-D 노선으로 김포 장기역~부천종합운동장역을 반영해 인천시민들을 중심으로 ‘김부선’이라는 조롱과 함께 강한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윤석열 대통령이 후보 시절 GTX-D Y자 노선 원안 추진 보도자료를 배포했고 국토교통부도 이 노선을 포함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확충 통합기획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어 결과가 주목되는 상황이다.

'GTX-D Y자 노선 예타 면제 촉구 시민연합’ 관계자는 “GTX-D Y자 노선 건설이 내년 6월 확정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의지를 모으기 위해 챌린지를 시작했다”며 “인천공항을 연결하는 고속철도 노선은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도 꼭 필요하기 때문에 지속적이고 강력한 운동을 다양한 방식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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