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건설과 함께한 쪽방촌 김치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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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건설과 함께한 쪽방촌 김치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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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12.15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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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쪽방상담소, 350세대 나눔 행사 가져

(사)인천내일을여는집 인천쪽방상담소(소장: 박종숙)는 15일 동구 만석동 희망키움터 앞에서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DL건설과 함께하는 쪽방촌을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10KG 350세대 나눔 행사’를 가졌다.

DL건설(대표이사 곽수윤)은 이날 김장 김치 350박스(1박스 10kg, 4만5천원 상당)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인천지역 관내 쪽방주민을 위해 320박스, 생계형 폐휴지 수거 노인을 위해 20박스, 쪽방촌 무료급식소에 10박스를 전달하였다.

DL건설은 지난 2017년부터 임직원 100여명이 김장김치를 위한 김장담그기, 김장 나눔 봉사 활동을 이어왔다. 매년 겨울 직접 김장김치를 담가 전달했지만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2020년부터는 김장김치를 구입하여 전달하고 있다.

‘나보다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인천 쪽방촌 주민들의 모금도 시작되었다. 첫 모금은 2008년 인천쪽방상담소 괭이부리말희망일터에 일하는 쪽방주민들로부터 자발적으로 모금 활동이 시작되어 지금은 쪽방주민, 노숙인, 무료급식을 이용하는 노인까지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돕자’며 십시일반 모금활동이 시작됐다. 13년에 걸친 모금액이 총 17,857,840원이 모였다.

박종숙 소장은 “겉으로 보이는 금액은 얼마 되지 않더라도 그 안에 담긴 보이지 않는 이들의 마음은 어떤 기부와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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