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022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에서 국무총리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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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022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에서 국무총리상 수상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2.12.22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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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평생교육 플랫폼 개발을 통한 혁신적인 재정절감' 발표
인천시민대학 수강생, 관내 8개 대학 캠퍼스 시설 무료 활용
평생교육시설 건립비 및 운영비 598억원 절감 효과 거둬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하는 박덕수 인천시 행정부시장과 관계자들(사진제공=인천시)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하는 박덕수 인천시 행정부시장과 김월용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 등 관계자들(사진제공=인천시)

인천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2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시는 22일 서울정부청사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국무총리상과 재정인센티브 5억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은 전국 지자체의 세입 증대와 세출 절감 등 재정 우수사례를 발굴·공유·전파하기 위해 행안부가 2008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행사다.

올해에는 지자체가 제출한 169건 중 전문가 및 국민평가단의 심사에서 선정된 우수사례 10건이 지난 13일 세종정부청사에서 열린 본선 발표에 참여했다.

시는 ‘신 평생교육 플랫폼 개발을 통한 혁신적인 재정 절감’ 발표에서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과 함께 관내 8개 대학과 업무협약을 맺고 인천시민대학(인천시민라이프칼리지) 수강생들이 이들 대학의 캠퍼스, 도서관 등 커뮤니티 시설을 무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캠퍼스 건립비 및 운영비 598억원 절감 효과를 거뒀다고 자평했다.

대규모 재원이 필요한 평생교육시설을 새로 짓는 것이 아니라 학생이 줄고 있는 대학이 지역사회와 연계해 캠퍼스를 ‘공유’함으로써 공공재로 활용하는 모델은 전국 확산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한편 ‘2022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상은 충남 논산시(재정인센티브 30억원), 대구시(20억원), 제주도(10억원), 전남 진도군(10억원) 등 4개 지자체가 수상했고 인천시를 비롯해 경기도, 경북 의성군, 충북 보은군 등 4개 지자체는 재정인센티브 5억원의 국무총리상을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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