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1월 21부터 24일까지 설 연휴 4일 간 민자터널인 원적산터널과 만월산터널의 통행료를 면제한다고 5일 밝혔다.
연휴가 시작되는 1월 21일 오전 0시부터 연휴가 끝나는 24일 밤 12시 사이에 두 터널을 이용하는 모든 차량은 카드나 현금결제 없이 요금소를 통과하면 된다.
민자로 건설된 원적산터널과 만월산터널의 통행료는 경차 400원, 소형 800원, 대형 1,100원 이다.
정부의 설 민생안정대책에 따라 설 연휴 기간에 전국 모든 고속도로의 통행료가 면제되는 만큼 인천시도 시민들의 부담 경감 및 교통편의를 증대를 위해 민자터널 통행료 면제를 결정했다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인천시는 설 연휴 4일 간 2개 민자터널을 이용하는 약 12만대의 차량이 통행료 면제 혜택을 받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원적산터널, 만월산터널, 문학터널 등 통행료가 징수되는 인천지역 3개 민자터널 중 문학터널은 지난해 4월 1일 통행료 징수기간 20년이 만료돼 무료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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