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올해 20억원 들여 문화예술단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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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올해 20억원 들여 문화예술단체 지원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3.01.05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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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문화예술단체 지원사업-보조사업자 모집공고'
단체별 4개 사업 이내, 사업별 7,000만원 이내 지원
예산 지난해 15억5,000만원에서 올해 20억원으로 증액

인천시가 올해 20억원을 들여 문화예술단체 지원사업에 나선다.

시는 5일 ’2023년 문화예술단체 지원사업-보조사업자 모집공고‘를 냈다.

문화예술진흥사업 전 분야(문학·출판, 시각·공연예술 등)에 걸쳐 단체별 4개 사업 이내, 사업별 7,000만원 이내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 인천시 전문예술법인·단체(국·공립 법인·단체 제외)이고 문학·영화의 경우 인천시 소재 비영리법인이다.

접수는 5~19일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 보탬e(http://www.losims.go.kr)에서 받는다.

시는 서류심사, 인터뷰 심사(자체 선정심의위원회)를 거쳐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에서 지원사업을 최종 결정한다.

선정 기준은 ▲사업수행역량 및 활동실적 ▲사업내용의 적정성 및 실행가능성, 사업의 독창성, 홍보계획 및 효과성 ▲신청예산의 타당성 ▲전년도 사업평가(전년도 지원사업에 선정된 경우)다.

문화예술단체 지원사업에 선정된 법인·단체는 사업별 보조금에 대한 이행보증보험에 가입해야 하고 12월에 평가를 통해 목적 외 용도로 사용하거나 부적정하게 집행한 보조금은 전액 환수한다.

문화예술단체 지원사업은 기존 ’기간 문화예술단체 지원‘이라는 명칭으로 인천예총과 9개 회원협회, 인천민예총, 작가회의, 서예협회 등 13곳만 대상으로 했으나 정부합동감사에서 지원 대상을 특정 문화예술단체로 한정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와 2020년부터 전문예술법인·단체와 문학·영화 비영리법인 등 50여곳으로 대상을 대폭 늘려 공모를 실시하고 있다.

관련 예산은 2020년 13억5,000만원(본예산 11억5,000만원과 추경 2억원), 2021년 15억5,000만원(본예산 13억5,000만원과 추경 2억원), 2022년 15억5,000만원(본예산), 2023년 20억원(본예산)으로 다소 늘었다.

지난해 4개 사업을 지원받은 단체는 7곳으로 ▲인천사진작가협회 ▲인천미술협회 ▲인천문인협회 ▲작가회의 ▲인천예총 ▲인천민예총 ▲인천연예예술인협회다.

3개 사업을 지원받은 단체는 5곳으로 ▲인천서예협회 ▲인천국악협회 ▲인천음악협회 ▲인천무용협회 ▲인천연극협회다.

2개 사업이 선정된 단체는 ▲인천영화인협회 1곳이다.

1개 사업을 지원받은 단체는 7곳으로 ▲인천수채화협회 ▲연희잔치마당 ▲아트커뮤니티아비투스 ▲사랑극단꼬마세상 ▲극단십년후 ▲한울소리 ▲극단마임이다.

문화예술단체 지원사업 관련 문의는 시 문화예술과(032-440-402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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