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기재부, ADB 연차총회 성공 개최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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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기재부, ADB 연차총회 성공 개최 업무협약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3.01.12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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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 송도에서 열리는 '제56차 ADB 연차총회' 성공 개최 다짐
기재부는 총괄 기획 및 운영 전반, 인천시는 분야별 지원 각각 수행
"ADB 총회 성공 개최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 자산될 것"
추경호 경제부총리와 유정복 인천시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하는 모습(사진제공=인천시)
추경호 경제부총리와 유정복 인천시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하는 모습(사진제공=인천시)

유정복 인천시장과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만나 오는 5월 송도국제도시에서 열리는 ADB(아시아개발은행) 연차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다짐했다.

인천시는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유 시장과 추 부총리가 ‘2023년 제56차 ADB 연차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5월 2~5일 나흘간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ADB 연차총회와 관련해 양 기관의 역할을 분담하고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ADB 연차총회는 68개 회원국의 재무장관과 중앙은행장 등 대표단, 국제기구, 금융계, 비정부단체(NGO) 등 관계자 5,000여명이 참석하는 국제회의다.

1966년 ADB 창립 이후 매년 개최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1970년 서울, 2004년 제주에 이어 올해 인천에서 세 번째 열린다.

올해 총회는 코로나19로 인한 3년 만의 대면 행사로 ‘다시 도약하는 아시아:회복, 연대, 개혁’이라는 주제로 개회식, 총회 공식행사, 주최국 행사, 주최도시 행사 등 약 70여개의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러한 ADB 연차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기획재정부는 총괄 기획 및 운영 전반, 인천시는 분야별 지원계획을 각각 수립하고 협업키로 했다.

시는 총회 개최도시로서 ▲시장 주재 환영오찬 ▲인천 관광 및 산업시찰 프로그램 제공 ▲인천 투자설명회 ▲인천 홍보관 운영 ▲의료, 환전, 국제우편 편의 제공 등을 준비하고 있다.

이날 유정복 시장은 “이번 기재부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송도 ADB 연차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토대를 마련한 만큼 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ADB 총회 개최 경험은 2025년 APEC(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인천 유치에 좋은 자산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추경호 부총리는 “기재부의 총회 준비 경험과 전문성에 인천시의 현장 경험 및 시민의 협조가 더해지면 송도 ADB 연차총회는 반드시 성공할 것으로 믿는다”며 “업무협약에 따라 기재부도 본연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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