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경찰, 16~24일 설 명절 특별치안활동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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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경찰, 16~24일 설 명절 특별치안활동 나서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3.01.15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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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직원 비상연락체제 및 ‘112 총력대응’ 태세 유지
급증 우려 가정폭력·아동학대 예방과 사후관리 만전
교통 혼잡 예상구역 집중관리, 귀성·귀경길 안전 중점

인천 경찰이 설 명절 특별치안활동에 나선다.

인천시자치경찰위원회와 인천경찰청은 설을 맞아 16~24일 9일간 특별치안활동을 전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기간 동안 경찰은 강력사건 등에 대비해 전 직원 비상연락체제 및 ‘112 총력대응’ 태세를 유지한다.

설 명전 전에는 범죄예방진단팀을 중심으로 금융기관과 현금 취급업소(편의점·금은방 등) 등에 대한 범죄예방진단을 실시해 시설보안 권고, 자위방범체계 마련 촉구 등 미비점을 보완하고 1인가구 및 다세대 밀집지역 등은 빈집털이 예방을 위한 순찰활동을 강화한다.

특히 연휴 기간 급증 우려가 있는 가정폭력과 아동학대 등을 예방하기 위해 재발 우려가정 전수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피해자 보호를 위한 사후관리(응급조치·보호시설 인계 등)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교통안전 및 교통불편 최소화를 위해서는 연휴 전 대형마트·전통시장·공원묘지 등 혼잡 예상구역 집중 관리에 나서고 연휴 기간에는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 등 귀성·귀경길 안전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경찰은 교통정체를 유발하는 불법 주·정차, 꼬리물기, 끼어들기 등 교통 무질서 행위는 강력하게 단속할 계획이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설 명절 종합치안대책기간에는 가용 경찰력을 총동원해 범죄예방 홍보활동과 민생침해 범죄 및 강력사건 총력대응에 나설 것”이라며 “평온한 명절 분위기 조성과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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