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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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 본격화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3.01.16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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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의 '2023년 스마트빌리지 사업공모'에서 국비 167억원 확보
총사업비 209억원 들여 광역형 스마트 선도서비스 확산 등 추진
생활밀착형 스마트솔루션 보급, 군·구 스마트 특화서비스 개발
3차원 공간정보를 활용한 'XR 메타버스' 서비스안
3차원 공간정보를 활용한 'XR 메타버스' 서비스안

인천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3년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 공모에서 국비 167억원을 확보하고 광역형 스마트 선도서비스 확산, 생활밀착형 스마트솔루션 보급, 군·구 스마트 특화서비스 사업을 본격화한다.

시는 16일 ‘생활밀착형 스마트솔루션 보급’을 위해 군·구 원도심 지역을 대상으로 ‘2023년 스마트빌리지 솔루션 보급 및 확산사업 공모 공고’를 냈다.

군·구 원도심 2곳을 선정해 1곳당 35억원(국비 28억원, 시비 3억5,000만원, 군·구비 3억5,000만원)씩 70억원을 들여 시민들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용적인 스마트시티 솔루션을 보급하는 내용이다.

보급 솔루션은 9종으로 ▲스마트 교통 2(스마트 안전교차로, 스마트 공유주차장) ▲스마트 생활안전 2(인천형 스마트폴, 범죄예방디자인 기반 안전거리 조성) ▲스마트 생활복지 5종(스마트 실버 헬스케어, 취약가구 홈 loT, 스마트 그늘막, 스마트 벤치, 스마트 공원)이다.

시는 16~20일 군·구로부터 사업 신청을 받아 심사를 거쳐 28일 선정 결과를 발표한다.

올해 시가 208억5,200만원(국비 166억8,200만원, 시비 31억4,500만원, 군·구비 10억2,500만원)을 투입해 추진할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은 ▲광역형 스마트 선도서비스 확산 6개 사업 106억200만원(국비 84억8,200만원, 시비 21억2,000만원) ▲생활밀착형 스마트 솔루션 보급 2개 사업 70억원(국비 56억원, 시비 7억원, 군·구비 7억원) ▲군·구 스마트 특화서비스 4개 사업 32억5,000만원(국비 26억원, 시비 3억2,500만원, 군·구비 3억2,500만원)이다.

과기정통부 공모 과정에서 확정한 광역형 스마트 선도서비스는 ▲영상분석 기반 어린이·치매노인 실종예방 서비스(치매노인과 영유아 실종자 수색시스템, 12억5,000만원) ▲XR 메타버스 활용 스마트 멘탈케어 서비스(멘탈케어 플랫폼 구축, 12억5,000만원) ▲AI 기반 다중이용시설 재난대피 안내시스템(화재 발생 시 디지털 트윈 기반 최적 대피경로 안내, 12억5,000만원) ▲인천형 스마트 주차 플랫폼(주차정보 통합 등을 통한 효율적 주차관리, 12억5,000만원) ▲메타버스 실감 도시서비스(인천 도시 배경의 가상 콘텐츠 제작, 12억5,000만원) ▲네바퀴로 가는 인천대공원(교통약자를 위한 지하철 내비게이션 서비스 구축, 30억원)이다.

이들 사업 추진을 위한 기술지원, 사업관리, 공정관리, 홍보 등에는 13억5,000만원(ICT기관 위탁)을 배정했다.

또 응모 시 제출한 군·구 스마트 특화서비스는 ▲효성1동 스마트타운 조성(계양구, 12억5,000만원) ▲소래포구 전통어시장 스마트정보 플랫폼 구축(남동구, 8억원) ▲AI 기반 간접흡연방지 안내서비스(연수구, 6억원) ▲경서근린공원 스마트서비스(서구, 6억원)다.

이들 사업은 시스템 구축 및 서비스 개발을 끝내고 연내 준공할 예정이다.

김지영 시 스마트도시담당관은 “스마트빌리지 사업은 ICT 기반의 스마트 서비스 도입에 따른 원도심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주민 삶의 질을 향상하고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균형발전을 이뤄 나가자는 것”이라며 “과기부 공모에서 시가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압도적으로 가장 많은 국비를 배정받았는데 충실하게 사업을 수행해 원도심 스마트 인프라 확충을 통한 신도심과의 격차 해소의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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