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에 3년 만에 크루즈 온다... 올해 12척 기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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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에 3년 만에 크루즈 온다... 올해 12척 기항
  • 윤성문 기자
  • 승인 2023.01.30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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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 19일 인천항에 입항하는 크루즈선 '유로파2'호. 사진=인천항만공사 

해외관광객을 태운 크루즈선이 3년 만에 인천항에 입항한다.

30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오는 3월 19일 오전 8시 독일 국적 하팍로이드 선사의 크루즈선 '유로파2호(4만3,000톤급)'가 승객 544명을 태우고 인천항에 입항할 예정이다.

탑승객들은 3월 10일 홍콩을 출발해 일본 오키나와, 나가사키, 부산을 거쳐 인천항에 들어오며 중구 신포시장, 월미공원, 강화도 유적지 등을 둘러본 뒤 입항 당일 밤 11시에 인천항을 떠난다.

인천항에 해외 크루즈선이 입항하는 것은 2020년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후 3년 만이다.

올해 인천항에는 크루즈선 12척이 기항해 탑승객 1만8,000여명이 인천지역 관광지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항만공사와 인천해수청, 인천시 등 유관기관 관계자 20여명은 3년 만에 재개되는 크루즈선의 인천 기항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7일 합동회의를 열고 인천항 크루즈 터미널의 각종 장비와 시설 재가동을 위한 시뮬레이션 및 점검, 원활한 입·출국 수속 지원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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