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튀르키예 지진 복구에 10만 달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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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튀르키예 지진 복구에 10만 달러 지원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3.02.09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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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통해 전달키로
유정복 시장 "신속한 피해복구 및 안정 기원"
튀르키예 지진 희생자들의 친지들이 방괴된 건물 잔해에서 망연자실한 모습으로 서 있다. [AFP=연합뉴스]

인천시가 튀르키예(터키) 지진 복구에 10만 달러를 지원키로 했다.

시는 지난 6일 새벽 발생한 강진으로 수많은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한 튀르키예에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10만 달러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형제의 나라로 불리는 튀르키예는 한국전쟁 UN 16개 참전국 중 미국·영국·캐나다 다음으로 많은 2만1,212명의 병력을 파병했고 전사자(966명)도 미군·영국군에 이어 규모가 컸다.

시는 구호금 지원에 이어 향후 여건과 규모가 유사한 튀르키예의 도시를 선정해 자매도시로 발전시켜 나가는 방안도 추진키로 했다.

유정복 시장은 “튀르키예-시리아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국 정부와 국민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인천시를 비롯한 국제사회의 지원에 힘입어 튀르키예의 피해복구와 안정이 신속히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그동안 중국 충칭 지진(10만 달러), 필리핀 마닐라 태풍(10만 달러) 및 알바이주 태풍(5만 달러), 아이티 지진(10만 달러) 등 국제사회 재난구호에 동참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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